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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조선의 의사다 - 천연두와 종기로부터 나라를 구한 14인의 명의 이야기

나는 조선의 의사다 - 천연두와 종기로부터 나라를 구한 14인의 명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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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나는 조선의 의사다 - 천연두와 종기로부터 나라를 구한 14인의 명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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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사 : 북랩(bookLab)
    · 저자 : 이수광

천연두와 종기로부터 나라를 구한 14인의 명의 이야기
책소개

『나는 조선의 의사다』는 조선의 편작이라고 불리는 허준, 조선 최초 해부의 전유형, 침술이 조선에서 으뜸이라 하여 신의 손이라 불린 허임, 양반이나 부자들보다 천민의 목숨을 구하는 것을 더 소중하게 생각한 민중의 조광일 등 조선판 명의 14명을 다루고 있다. 저자 이수광은 실록과 여러 기록들에 등장하는 조선 의사들의 삶을 드라마적인 요소와 역사적 사실을 절묘하게 배치하여 이야기로 풀어낸다. 허준, 백광현 등 방송매체로 널리 알려지게 된 의사는 물론, 그들과 동시대 혹은 전후 시대에 살면서 조선 의학의 발전을 묵묵히 이끌었던 그림자 속의 의사들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이 책을 통해 조선의 의학 발전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지도를 그려볼 수 있다.


목차

1. 불우한 조선의 천재 의원임원준 
2. ≪치종비방≫을 남긴임언국 
3. 호랑이를 치료한 태의양예수 
4. 조선 최고의 신의허준 
5. 조선 최초로 시체를 해부한전유형 
6. 마의에서 태의로백광현 
7. 신의 손을 가진 침의허임 
8. 천연두 치료의 대가이헌길 
9. 재물로 백성을 구하라 의녀醫女만덕 
10. 정조의 종기를 치료한 명의피재길 
11. 조선의 여성 의학자사주당 이씨 
12. 만 명의 백성을 살린 의사조광일 
13. 사상의학의 창시자이제마 
14. 조선 우두법의 창시자지석영


출판사평

[나는 조선의 국모다], [조선을 뒤흔든 16가지 연애사건]의
저자 이수광이 파헤친 조선 의사들의 삶!

2013년 문화계의 코드로 떠오른 조선의 의원들
드라마와 책으로 조선 한의 열풍이 분다!

연초부터 방송가와 출판계에 조선 한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MBC가 조선의 명의 백광현을 다룬 [마의]에 이어 120부작 대하 사극 [허준]을 방송하고 마의 후속으로 [구가의서]를 방영할 예정이어서 한의에 대한 관심은 더욱 폭발적이다. 방송에서 조선 한의 바람이 불자 출판계에서도 한의 열풍이 뜨겁게 불고 있다. 이 바람을 타고 때마침 조선의 의원들을 집대성한 대중역사서 [나는 조선의 의사다]가 출간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나는 조선의 의사다]는 조선의 편작이라고 불리는 허준, 조선 최초의 해부의 전유형, 침술이 조선에서 으뜸이라고 하여 신의 손(神手)이라고 불린 허임, 양반이나 부자들보다 천민의 목숨을 구하는 것을 더 소중하게 생각한 민중의 조광일 등 조선판 명의 14명을 다루고 있다.

사람을 살리는 의원과 사람을 죽이는 의원

조선의 명의는 누구인가. 의원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환자를 치료하는가. 임원준이 주해한 [의약론]을 보면 사람을 살리는 의원과 죽이는 의원이 자세하게 나오고 있다.

1. 심의(心醫)는 사람으로 하여금 항상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도록 가르쳐서 병자가 그 마음을 움직이지 말게 하여 위태할 때에도 진실로 큰 해가 없게 하고, 반드시 그 원하는 것을 곡진히 따르는 자이다.
1. 식의(食醫)라는 것은 입으로 달게 음식을 먹게 하는 것이니, 입이 달면 기운이 편안하고, 입이 쓰면 몸이 괴로워지는 것이다. 음식에도 차고 더운 것이 있어서 처방 치료할 수가 있는데, 어찌 쓰고 시다거나 마른 풀이나 썩은 뿌리라고 핑계하겠는가? 지나치게 먹는 것을 금지하지 않는 자가 있는데, 이것은 식의가 아니다. 
1. 약의(藥醫)라는 것은 다만 약방문을 따라 약을 쓸 줄만 알고, 비록 위급하고 곤란한 때에 이르러서도 복약(服藥)을 권하기를 그치지 아니하는 자이다. 
1. 혼의(昏醫)라는 것은 위태한 때에 임하여 먼저 당혹하고, 급할 때를 당하여 문득 망연하여 혼혼(昏昏)하기가 실성한 것 같아서 조치할 바를 알지 못하므로, 일을 보더라도 무슨 일인지를 알지 못하고 말을 들어도 무슨 뜻인지를 알지 못하며, 우두커니 앉아서 잠자코 자기가 해야 할 바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자이다. 
1. 광의(狂醫)라는 것은 자상히 살피지 아니하고, 갑자기 수많은 약과 침과 뜸 등을 쓰기를 또한 꺼리지 아니하고, 스스로 말하기를, ‘나는 귀신을 만나도 공격하여 이길 수 있다.’고 하나, 만약 무당의 제사를 만나면 문득 들어가서 술에 취하여 춤을 추는 자이다. 
1. 망의(妄醫)라는 것은 목숨을 건질 약이 없거나 혹은 병자와 같이 의논하지 않아야 마땅한데도 가서 참여하기를 마지 않는 자이다. 
1. 사의(詐醫)라는 것은 마음으로는 의원이 되려고 하나 의술을 잘못 행하고, 온전히 의술을 알지 못하는 자이다. 
1. 살의(殺醫)라는 것은 조금 총명한 점이 있어서 스스로 의술이 넉넉하다고 생각하나, 세상의 일을 겪어보지 못하여 인도와 천도에 통달하지 못하며, 병자를 측은하게 여기는 마음도 일찍이 가진 적이 없어서 병에 이기기를 좋아하는 뜻을 굳게 지키면서 동쪽을 가지고 서쪽을 꺾으며, 말을 먼저 하고 난 뒤에야 마음에 구하는데, 구하여도 얻지 못하면 억지로 부회(附會)하지만 그 의리에 합당치 않으니, 어찌 아는 사람에게 부끄럽지 않겠는가? 아직도 미혹한 사람에게는 자랑을 하며, 거만하여 신인(神人)을 소홀히 여기어 종종 직업에 미혹한 짓을 범하니, 지금 당장 나타난 재액(災厄)은 없다고 할지라도 어느 때에 그 행동을 고치겠는가? 이것을 살의라고 하는 것이다. 살의라는 것은 어리석은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를 옳다고 여기고 다른 사람을 그르다고 여기어 능멸하고 거만하게 구는 무리이다. 최하의 쓸모없는 사람이니, 마땅히 자기 한 몸은 죽을지언정 다른 사람은 죽이지 말아야 할 것이다.

신분의 한계로 역사의 그림자에 가려져 있던
14명의 조선 명의와의 흥미진진한 만남

조선 최초로 사람을 해부했던 의사는 누구인가? 금기의 시대, 신체는 부모가 주신 소중한 것이라 머리카락마저 자르지 않고 고이 기르던 그 시대, 발각되면 당장 참수를 당할 수도 있는 그 일을 용감하게 해내고 사람의 오장육부를 관찰하여 기록에 남김으로써 조선 의학의 경지를 한 단계 끌어올린 바로 그 의사는 누구인가?
시청률이 50%에 육박했던 국민드라마 [허준]을 본 사람이라면 금방 ‘허준’이라는 답을 하게 될 것이다. 스승인 유의태의 죽음에 눈물 흘리면서도 조선의 의학발전을 위해 강건히 스승의 시신을 해부하던 허준의 모습은 대중의 뇌리에 강력하게 박혀 하나의 역사로 자리매김하고 말았다. 드라마가 역사가 되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진실은 다르다. 지하에서 그 답을 듣고 있을 당사자는 ‘허허, 그럴 수도 있지’ 하고 웃어넘길지도 모르겠지만 독자들은 진실을 알 권리가 있다.

[나는 조선의 의사다]에 나오는 목숨을 걸고 조선 최초로 사람을 해부한 의사, 그는 바로 조선 중기의 문신文臣인 전유형이다. 유교사상이 지배했던 조선시대, 그중에서도 유교사상에 철저히 세뇌되었을 유생儒生인 전유형이 사람의 시체를 해부했다는 사실은 참으로 다행스러우면서도 놀라운 일이다. 전유형은 임진왜란 당시 백정의 도움을 받아 왜구의 시신 3구를 해부해 조선의 외과수술 발전에 큰 영향을 끼쳤다. 사람의 속을 모르고 사람의 속을 고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후일 등장하는 허준, 백광현 등도 전유형이 그린 [오장도五臟圖]가 없었다면 의사로서 명성을 날릴 수 없었을 것이다.

저자 이수광은 실록과 여러 기록들에 등장하는 조선 의사들의 삶을 드라마적인 요소와 역사적 사실을 절묘하게 배치하여 이야기로 풀어낸다. 이미 몇 번이나 드라마로 만들어졌을 만큼 조선의 의사들, 그들의 삶은 그 자체만으로도 이미 드라마였고 전설이었다. [나는 조선의 의사다]에서는 허준, 백광현 등 방송매체로 널리 알려지게 된 의사 말고도 그들과 동시대 혹은 전후 시대에 살면서 조선 의학의 발전을 묵묵히 이끌었던 그림자 속의 의사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 책을 통해 조선의 의학발전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로드맵을 그려볼 수 있다.

드라마의 영향 탓인지 [동의보감]의 명성 탓인지 조선시대 의원하면 허준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지만 허준이 살았던 선조 때는 그와 자웅을 다툴 정도로 뛰어난 의사들이 다수 있었다. 드라마에서는 극적 흥미를 위해 허준이 침에서도 일가견이 있는 것으로 나오지만 실제 그에 관한 기록에서 침을 놓았다는 내용은 나오지 않는다. 다시 말해 허준은 요즘 말로는 내과의로서 진맥을 하고 약을 짓는 일에 능했다는 것이다. 당대 최고의 침의, 아니 조선시대 최고의 외과의로 인정받는 사람은 허준과 동시대에 살았던 허임이다. 그는 천민이었지만 어깨 너머로 배운 의술과 타고난 재주로 침가針家의 우두머리가 된다. 또한 침술 하나로 궐에 불려 들어가 어의가 된 입지전적인 인물이며 그 출신 성분 때문에 관직에 진출할 때마다 양반들의 견제를 받아 더 낮은 벼슬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비운의 삶을 산 인물이기도 하다.

무협소설에 나올 법한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사람을 구하는 의사. 조선에도 그러한 의사가 있었다. "나는 만 명의 백성을 살린 의사가 되겠다." 언뜻 보면 호기 어린 젊은 의사의 말로 치부해버릴 수도 있겠지만 이를 실천한 의사, 조광일이 바로 그다. 조선의 화타, 편작을 꿈꾸며 전국을 돌아다녔던 그는 이름을 밝히지 않고 아픈 백성들을 치료하며 스스로를 침은針隱(숨어서 침을 놓는 사람)이라고 칭했다. 조광일이 사용한 침은 금침도 아닌 대나무침이었고 처방해주는 약재 역시 풀이나 열매, 나무뿌리 같은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것들이었다. 의사들이 부와 권력을 탐내며 권세가들의 집에 들락날락거리는 것을 비판하고 그저 병이 있어도 가난 때문에 이를 참는 백성을 위해 살았던 의사가 조광일이었다. 조선 후기의 유명한 문신인 홍양호가 그를 보고 감탄하여 소전小傳을 짓기도 했다.

[나는 조선의 의사다]에서는 이들 외에도 방송매체에서 다룬 백광현, 만덕, 이제마 등과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당대 최고라 불렸던 이헌길, 피재길 등의 파란만장했던 삶이 풍부한 배경지식과 함께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펼쳐진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중인 또는 천민이라는 신분의 장벽에 가로막혀 있었지만 직업의 특수성으로 인해 나름의 부와 명예를 누리며 살 수 있었던 조선 의사들이 이를 포기하고 누구보다도 백성을 사랑하며 그 마음을 실천했다는 사실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 [나는 조선의 의사다]라는 당당한 제목처럼 이 책에 나오는 조선의 의사들은 우리 의학에 자부심을 갖고 이를 더욱 발전시켜 나라와 백성에 헌신하는 삶을 살았다. 그러한 그들의 이야기는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빛을 잃지 않고 여전한 감동과 깨달음을 주는 역사로 살아 숨 쉬고 있다. 이것이 바로 수백 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조선 명의들의 삶이 꾸준히 재조명되는 이유가 아닐까.

과거는 현재를 비춰볼 수 있는 거울이라 했듯이 역사는 오늘날 우리에게 ‘어떻게 살아갈 것이냐’는 물음을 끊임없이 던진다. 이 책이 단순히 흥미를 충족하고 지식을 습득하는 것만이 아닌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아울러 우리 의학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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