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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공학 > 의학 > 한의학 > 침구/경락/경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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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사암침법 #침술 #침구학
『사암도인침구요결(전)』은 사암침법에 관한 책 중에서 가장 최초로 활자화되고 역주를 달아 출판되었다. 사암도인의 용약법과 침처방, 그리고 임상례들로 구성되어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사암침법을 발굴하여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된 책이다. 원저자인 사암도인에 대한 이야기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임진왜란 때 승병으로 큰 공을 세운 사명당의 수제자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사암도인이 사용한 침법이라 하여 사암침법이라고 하지만 구체적인 증거는 없어 후대의 사람이 사암도인의 이름을 빌려 쓴 내용이라고 주장하는 설도 널리 퍼져있다.
저자소개
저자 : 사암도인
역자 : 이태호
목차
이 책의 목차는 한문으로 되어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사암도인침구요결(舍岩道人針灸要訣)]은 사암침법(舍巖鍼法)에 관한 책 중에서 가장 최초로 활자화(活字化)되고 역주(譯註)를 달아 출판되었다. 사암도인의 용약법(用藥法)과 침처방(鍼處方), 그리고 임상례들로 구성되어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사암침법을 발굴하여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된 책이다. 원저자인 사암도인에 대한 이야기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임진왜란 때 승병으로 큰 공을 세운 사명당(四溟堂)의 수제자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사암도인이 사용한 침법이라 하여 사암침법이라고 하지만 구체적인 증거는 없어 후대의 사람이 사암도인의 이름을 빌려 쓴 내용이라고 주장하는 설도 널리 퍼져있다. 

[사암침법]은, 조선 3대 醫聖(동의보감의 허준, 사상의학의 이제마, 사암도인) 중의 한 분이며, 조선조 광해군 때의 의승인, 사암 도인이 남긴, 신비의 침술이다. 후세에, 사암침법이라는, 독창적인 침법을 창안하였으나, 후세에 전해지지 못하고, 사장되다시피 해왔다. 사암도인은, 바위굴 속에서, 13년을 참선수행을 하다가, 침법에 대한 도리를 깨우쳤다고 전해지며, 그 침의 치료효험이, 구전으로, 전해져 왔다. 
80년대초, 재야 한의학자인, 금오 김홍경 선생님께서, 이를 재발굴해서, 사암도인 침술원리가,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침구학(鍼灸學)에서 한국의 침술은 중국과 구별되어 독자적으로 발전해왔다. [사암도인침구요결]은 구성이 오행에 맞추어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임상례도 다양하여 구체적으로 혈자리를 어떻게 구성하였는가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임상서적으로서 의의가 크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내용] 

제1강 실제편(實際編)과 제2강 준비편(準備編)으로 구성되어 있다. 실제편에서는 제1장 중풍문(中風門)을 필두로 하여 제42장 치질문(痔疾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질환을 병인(病因)에 따라 분류하고 겸하여 사암침법 응용과 한약처방 및 사암의 경험례로 이루어져 있다. 
준비편에서는 제1장 사암결(舍巖訣)의 신효(神效)와 그 효험으로 시작하여 제9장 사암오행정리신침가(舍巖五行正理神鍼歌)를 통해 사암침법의 탁월하고 신효한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처방들을 열거해 소개하고 있다. 또한 제10장 낙랑노부시침가(樂浪老夫施鍼歌)는 침구시술(針灸施術)의 기본원리와 바른 자세까지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사암침법은 12경맥(經脈)의 오수혈(五輸穴)을 이용하여 사용하는 침법으로 보법(補法)에 해당하는 정격(正格)과 사법(瀉法)에 해당하는 승격(勝格)으로 구성되어 있다. 침의 구성 원리에서 오행의 상생(相生)과 상극(相克)의 원리를 이용하여 오수혈의 혈성(穴性)을 고려하여 만들어진 침법이다. 
또한 [난경(難經)]에 나오는 ‘보기모 사기자(補其母 瀉其子)’의 원리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더해서 한격(寒格)과 열격(熱格)이라는 경락(經絡)의 한열(寒熱)을 조정하는 침법도 있으며, 이외에 구체적인 임상에서 사용된 혈자리가 함께 구성되어 있어서 실제 한의학의 임상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사암침법의 특징] 

1. 사암침법은, ‘12경락’의 ‘경락적인 취상’과 ‘경락의 성질’을, 환자의 개체적 특이성에 맞게, 음양관에 입각하여, 시술하는 침법이다. 
2. 사암침법은, ‘유심적인 면’을 중시한, 독창적인 가설체계를 통하여, ‘유심적 불균형’까지도 치유한다. 이러한 사암도인 침술원리는, ‘육체만을 대상으로 하는’ 단순한 침술법이 아니라, 각자의 내면에 있는, ‘정신세계’에, 일침을 가하는, ‘마음의 침술’이다. 
‘심칠정지부침(審七情之浮沈) 하라!’ 는, 사암도인의 말씀은, ‘육체’와 ‘마음’"을, 분리하여 보지 않고, 하나로 보는, 사암침법의 특징을, 잘 설명한 것으로써, 육체의 질병은, 결국, ‘분리된 내면의 마음’에서 출발한다는, 의학의 새로운 장을 제시하고 있다. 
3. 사암침법은, 일반침법과는 달리, ‘사지말단처’, 즉, 팔꿈치, 무릎관절 이하의 오수혈을 이용하여 치료하므로, 자극이, 강한 편이나, 안전하면서도, 그 효과는, 탁월한 것을, 특징으로 들 수 있다. 장기손상 등, 시술상의 위험이, 전혀 없다. 
4. 수십 개에서, 수백 개의 경혈에 자침하는, 일반 침법과는 달리, 
‘보통 8개 미만’의, 꼭 필요하고, 치료효과가 뛰어난, 경혈만을 선택하므로, 
시술이 간편하고, 자극이 강하여, 새로 얻은 질병은 물론, 
오래된 고질병에도, 치료효과가, 빠르고, 탁월하게 나타난다. 
5. 환자의 ‘심리’및 ‘신체 상태’에 따라, 다양하게 응용되므로, 적용범위가 넓다. 
6. 인체를, 전일(全一: 완전한 모양. 또는, 통일성이 있는 모양) 개념으로 파악하여 시술한다. [출처 : cafe.daum.net/aceer (팟캐스트 “나는 침쟁이다”)]